류다님의 글입니다.
>에고. 어제그저께 질문하고서 또 질문드리네요
>귀찮게 한 것이 아닌지..
>그래도 궁금해서요
>
>
>저번 답글에서, 파리에서 가깝고 제가 원하는 디자인성향에 근접한 대학이 렝스라고 하셨는데요.
>
>이곳 저곳 귀동냥 하다보니,
>렝스에 중국인이 아주 많다;; 그래서 한국인에게 별로 안 좋다..
>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
>어차피 프랑스 이니 중국인이 프랑스인의 수를 넘진 않겠지만..
>왠지 꺼려지는 느낌이 드네요..-_-;;;
>
>그리고, 시각디자인이나 제품 디자인과 비슷한 류의 학과로,
>렝스를 제외한 낭시나 스트라그부르그는 어떤가요?
>음. 파리와의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디자인 성향만 본다면요
>
>좋은 하루 되시고~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실상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중국인이 없는 곳이 없고, 프랑스 어느 지역을 가든 중국인이 적은 곳은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렝스 쪽에 밀집되어 사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게다가 그 곳에는 한국인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낭시와 스트라스부르그 모두 디자인에 대한 교육과정이 2학년 때부터 있기 때문에 어디를 선택하셔도 무방하다고 봐요. 게다가 어디가 성향이 더 뚜렷하고 그렇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고요.

스트라스부르그의 경우는 거의 그랑제꼴 수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요, 만약 도전해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파리의 ENSAD 쪽도 생각해보세요. 이 쪽을 목표로 준비하시다보면 다른 학교 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다시 연락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