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인적으로 유학원을 17년 경영하면서 경험에 의한것이며  또 그렇치 않은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읽어주었으면 합니다

그중 이런조건들은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첫째;무비자로 체류할 경우- 언제든지 추방 대상이 되기에 정신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되어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bacalaureat 응시자격이 보장될지가 확실치 않다
이럴경우 고등학교졸업을 해도 대학입학이 불가능하다(프랑스의 조기유학은 비자받기가 까다롭다)
둘째;한국인의 친.인척 집에서 하숙을 할 경우-비록 고모 이모 삼촌이라고 해도 그 사람들은 벌써 문화가 다른 생활에 적응되어 있기에 한국에서 대접을 받고 또 귀하게 어리광을 부리면서 자란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는 항상 갈등이 생긴다
셋째;부모와 함께 있지 않을경우 파리에 머무는 것은 최악의 독이다
    아직 미성년자인 경우 파리는 상당히 자유스럽다
시간에 쫓기면서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과외공부 학원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자유를 주었을 경우 자제능력이 부족하다
넷째;국립학교와 불어연수기관이 없는 학교는 위험하다
국립학교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니까 학생의 실력에 대해서 이끌어 준다는것이 부족하다 특히 외국인에게는 불어연수기관이 없으면 학교에서 멍청히 수업에만 참관한다고 실력이 향상 될 수가 없다
다섯째;한국학생이 1-2명 정도일경우 학교에서 소홀하기가 싶다(불어연수)
여섯째; 경쟁자가 없기에 학업에 대해서 의욕이 상실된다(처음에 도착했을경우 한국학생들은 외국어실력(불어 영어 제 2외국어)이 부족하여 불어잘하는것만으로도 칭찬이 일쑤다 그래서 프랑스 학생들과의 경쟁이 불가능하며 불어공부를 어느정도 할 경우(1년 또는 2년 동안 학교수업이 부진함에도 학력을 올라갈 경우) 1년 또는 2년 동안의 공백으로 인해 다음 수업에 많은 지장이 있음

일곱째;부진한 과목을 학교에서 책임지며 보충수업이 없다
특히 고등학교는 아주 많은 량과 질적으로 공부를 한다
한국학생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 수업까지는 대부분 수학에서는 1등을 한다는 애기를 많이 듣고 또 학교에서도 한국학생들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실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고3이 되면 고3병이 생길정도로 학업에 부담을 느낀다 이것은 우리한국식으로 폭넓은 공부를 해 오지 않고 오직 시험성적에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기에 기초실력이 떨어진 결과다
특히 bac S는 상당한 실력을 요구하며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의 기초 실험 수업을 하지 않은 중학교과정을 한국에서 마쳤을 경우 그 차이는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