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기분이 좋다
오전에  엄마 아빠 두분께서  직접 자녀를 위해서 프랑스 조기유학을 상담하러 오셨다
헌데 아들이 현재 중학교 1학년인데 물리 화학 수학 등 이공계통 과목을 너무 좋아하기에 프랑스 중 고등학교 교육제도가 어떤지에 대해서 문의하러 왔다
그렇치 않아도 집안에는  대부분 미국에서 모두가 유학을 했고 내노라 하는 대학출신들이 상당히 있다고 강조하지만  유럽의 진로에 대해서 특히  아들은 정말 순수학문을 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공계 순수학문이 자꾸만 뒤처지는 기분이 든다고 해서 다른나라들을 조사하러 오셨다고 한다
저는 사실 너무 반가웠다

프랑스 조기유학의 장점은 너무나 많다
미국유학 못지않은 장점들이 많지만  실제로 프랑스 조기유학 교육제도를 확실히 알면 얼마나 실질적이라는데 대해서 감탄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재아이가 나올려고 해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좋아하는 과목에 열정을 쏟기도 전에  싫은 과목까지 병행해야 하는 공부의 량때문에 아이들이 지쳐버리고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과목마저도 흥미를 잃게 된다 그리고 또 어릴때부터 무시무시한 경쟁으로 나만 빼고는 주위가 모두가 경쟁자라는 인식이 얼마나 인성교육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더군다나  아이가 태어나면 그때부터 인류대학을 목적으로 2살 5살 부터 영어교육이니 영재교육이니 부모님의 극성에 아이들은 열정이 아닌 부모님의 만족감에 노예가 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프랑스는 중학교 1학년 이후부터는 적성검사와 개인의 소질에 따라서 일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성적이 부진하거나 하면 기술을 익히는 학교로 준비한다
만약에 학문을 위한 일반대학과 그랑제꼴(경쟁시험 있음)로 입학을 원할경우는 일반고등학교로 입학을 하는데 고등학교때 벌써 문과 이과 상경대로 나뉘어 지고 또 세분하로 나뉘어 지기에 고등학교때부터 전문성이 나타내어 진다




요사이 "동이"에 나오는 연잉군 같이 똘똘한 어린아이들이 미국이 아닌 프랑스 그랑제꼴로 많이 입학을 했으면 좋겠다